국민체육진흥공단, 내달 10일 '스포츠 360°스마트' 체험관 개소 - 연합뉴스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내달 10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관인 '스포츠 360° 스마트'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관은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와 과학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 인터랙션관, 플레이관 등 실내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체험관들로 구성됐다.

스포츠 인터랙션관에서는 첨단 레이더 센서와 센서 기술에 전문 스포츠 과학을 결합한 달리기, 복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중 인터랙티브 GX 플랫폼에서는 바닥 대형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활용해 개인 신체 능력도 측정할 수 있다.

또 런＆워크 존은 무동력 트레드밀 위에서 가상 걷기와 달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비전 센서를 통해 올바른 보행 자세를 안내받을 수 있다.

스포츠 플레이관에는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가상 증강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축구, 농구, 핸드볼,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사격, 컬링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 핑크퐁과 함께하는 멀티 포인트 센싱 기술을 접목한 키즈용 트램펄린, 스포츠와 교육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인 리얼큐브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에 자리한 스마트 조깅트랙에서는 올림픽공원 내 산책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트랙 위에 설치된 스마트폴을 통해 조깅트랙과 체험자(모바일 러닝 앱을 활용)가 소통하며 왕복 3.2㎞ 구간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트랙 위에서 다른 사람들의 기록과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360° 스마트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험 공간"이라며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한 체육 콘텐츠를 실내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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