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제12회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선수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무관중경기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공단,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군산시체육회, 신한은행그룹,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고, 산악인 고미영기념회와 부토라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서 열전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날인 12일에는 남녀 유스 C.D.E 리드 예선 및 결승, 남녀주니어, 유스A.B 볼더링 예선 및 결승, 남녀주니어, 유스 A.B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펼쳐졌으며, 13일에는 남녀주니어, 유스 A.B 리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리드 및 볼더링 남녀주니어 부문에선 이도현(광주, 바위클라이밍), 최지수(대구 상서고) 선수가 2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남녀주니어 부문에선 전하람(경북, 세화고), 김혜빈(광주 풍암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채널 및 대한체육회 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선수 발굴, 전북출신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故고미영 대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 거리두기, KT 080 방문 콜 체크인, 경기장 출입 대상자 최소화, QR코드, 문진표작성, 사전유증상확인, 방역과 격리부스 등 각종 시설과 인력배치를 했다.”며 “이 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메시지와 동력이 되고 용기와 희망이 되는 동시에 본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유관 기관과 단체, 산악가족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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