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전쟁 CBT는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전략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 측은 "테스트에 참가한 많은 유저들이 백년전쟁의 전반적인 플레이에 대해 만족도를 보였다"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잇는 PvP(이용자간 전투·Player versus Player) 실시간 전투 플레이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고 했다.
백년전쟁이 CBT에서 호평을 받자, 증권가도 컴투스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전망했다. SK증권은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목표 주가를 종전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KTB투자증권도 목표주가로 20만원 제시하면서 강력 매수 의견을 전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어(핵심) 유저 중심의 과금력은 기존 서머너즈 워 수준을 뛰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백년전쟁 출시 이후 글로벌 DAU(일간 활성 이용자수)를 기반으로 높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기대돼 상당한 매출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도 전망이 밝다. 이 지역은 기존 ‘서너머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유저층이 두꺼운 편이다. 이에 따른 서머너즈 워 IP에 대한 관심 역시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게임 유튜버 SeaB은 "카운터 시스템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애니메이션과 움직임도 자연스럽다"고 했다. 프랑스 게임 유튜버 준페이(Junpei)는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추천 게임"이라고 했다.
컴투스는 이번 백년전쟁 테스트에 대한 결과 및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를 위한 개선과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테스트에서 호평 받은 PvP 전투의 재미는 극대화하고, 쉽게 즐길 수 이쓰 콘텐츠는 보강해 유저 접근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됨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에 글로벌 e스포츠화가 가능한 게임에 대한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강형구 컴투스 기획팀 차석은 "백년전쟁을 e스포츠화 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백년전쟁은 마스터하기 힘든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순발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e스포츠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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