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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교수는 덕성여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스포츠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생활체육, 여성체육, 노인체육 전문학자로서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 2020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토론 진행을 맡는 등 여성체육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외에도 여성체육활성화 정책 수립 방안 연구, 장애인체력관리 운영방안 연구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연구, 다문화청소년들의 스포츠 프로그램 참여경험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이사, 스포츠안전재단 이사, 대한체육회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남 교수는 지난 25일 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부터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만드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먼저 노력하고 책임감을 갖는 조직문화와 분야 상관없이 함께 협력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은 지난 1980년 5월 대한체육회 내 '스포츠과학연구소'로 출범해 1986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대회를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지원해 한국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이어 지난 1986년 체육부가 수립한 스포츠과학 활성화 방안에 의해 1989년 7월 8일 재단법인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이 개원했으나, IMF로 인해 1999년 1월 체육과학연구원은 KSPO 부설기관으로 편입됐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 2018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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