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28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7년
메이저리그 심판 존 툼페인이 사람을 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바로 옆에 있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다리를 건너고 있던 그는 한 여성이 난간에 올라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붙잡아 자살을 막았다.
같은 날 시카고 컵스 포수 미겔 몬테로는 양도지명 처리되며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7개의 도루를 허용한 것에 대해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가 주자를 붙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동료를 비난한 결과였다.
▲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12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12연승은 1986년 로저 클레멘스 이후 그가 처음이다.
▲ 2012년
메이저리그에 '쿠바 열풍'이 불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호르헤 솔레어에 이어 또 한 명의 쿠바 출신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LA다저스와 7년간 4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벨가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트레버 호프먼에 이은 두 번째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베라는 9회초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 2008년
LA다저스가 LA에인절스와 프리웨이시리즈에서 안타 한 개도 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6회 맷 켐프가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의 실책으로 출루 뒤 도루와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갔고,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안타없이 이긴 것은 1900년대 이후 다섯 번째이며, 1992년 4월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이긴 이후 처음이었다.
▲ 200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프랭크 토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다.
같은 날 크레이그 비지오는 한 경기에서만 5안타를 기록,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27번째 기록. 한 경기 5안타로 3000안타를 채운 첫 번째 선수였다.
▲ 2005년
래리 브라운이 뉴욕 닉스와 5년간 감독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000만에서 6000만 달러 사이로, 당시 감독중 최고 대우였다. 지난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NBA 우승으로 이끄는 등 세 차례 파이널에 진출했던 그는 그러나 뉴욕에서 23승 59패를 기록한 뒤 1년도 안돼 경질당한다.
▲ 200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데이빗 벨이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에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다. 1951년 조부 거스 벨이 이 기록을 세웠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조부-손자 동반 기록 달성이었다.
▲ 2001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20시즌을 뛰었던 토니 그윈이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그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0.338의 통산 타율을 기록중이었다.
▲ 2000년
NBA 드래프트에서 뉴저지 넷츠가 전체 1순위로 신시내티대학의 케니언 마틴을 지명한다.
▲ 1999년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과거 오기된 기록들을 수정한다. 1930시즌 다른 선수의 타점으로 기록됐던 핵 윌슨의 2타점이 그의 기록으로 인정됐고 베이브 루스도 잃어버린 볼넷 6개를 찾았다. 윌슨의 1930시즌 타점 기록은 191타점이 됐고, 루스의 통산 최다 볼넷 기록은 2062개가 됐다.
▲ 1995년
NBA 드래프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체 1순위로 매릴랜드대학 포워드 조 스미스를 지명한다.
▲ 1994년
뉴욕 메츠 투수 드와잇 구든이 약물 사후관리 프로그램 위반으로 6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
▲ 1993년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호세 칸세코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지난 5월 29일 투수로 등판해 공을 던지다 팔을 다쳤다.
▲ 1988년
NBA 드래프트에서 LA클리퍼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캔자스대학 출신 대니 매닝을 지명했다. 매닝은 캔자스대를 NCAA 선수권 정상으로 이끌며 올해의 대학 농구선수에 선정됐다.
▲ 1975년
PGA 웨스턴 오픈 도중 리 트레비노, 제리 허드, 바비 니콜스, 짐 애헌, 토니 잭클린 등이 벼락에 맞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 1971년
미국 대법원이 무하마드 알리의 징병 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알리는 베트남전 파병을 위한 징집을 거부했었다.
▲ 1966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어니 테럴이 덕 존스를 판정승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 1958년
미국의 여자 수영선수 낸시 램미가 접영 100미터 종목에서 1분 9초 6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1년 뒤 이 기록을 0.5초 단축시킨다.
▲ 1958년
US오픈 여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키 라이트가 최종성적 2언더파로 우승했다. 같은 해 US오픈과 LPGA 챔피언십을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 195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레이 무어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오리올스는 4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기록을 세웠다.
▲ 1953년
US오픈 여자 골프 연장전이 18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벳시 라울스가 71타로 77타를 기록한 재키 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47년
뉴욕 자이언츠의 워커 쿠퍼가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1924년 조지 켈리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특히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로 나온 자신의 형제 모트 쿠퍼의 승리를 돕는 홈런이었다. 형제가 한 경기에서 홈런과 승리투수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이후 66년간 나오지 않을 진기록이다.
▲ 1939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조 루이스가 토니 갈렌토에게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지켰다.
▲ 1939년
뉴욕 양키스가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런 8개를 때렸고 2차전에서 5개를 때리며 한 경기 최다 홈런과 더블헤더 최다 홈런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두 경기에서 총 53누타수를 기록했다. 조 디마지오, 베이브 달그렌, 조 고든이 홈런 3개씩 기록했다.
▲ 1935년
디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알프 페리가 최종성적 5언더파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 1919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언더핸드 투수 칼 메이스가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완투했다. 첫 경기는 2-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1-4로 졌다.
▲ 1916년
시카고 컵스 포수 빌 피셔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에서 27이닝을 모두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남겼다. 더블헤더 2차전이 연장 18회까지 갔지만, 끝까지 포수를 봤다. 그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상대팀 피츠버그는 다음달 그를 영입한다.
▲ 1910년
시카고 컵스 유격수 조 틴커가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홈스틸 두 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이었다.
▲ 1904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도로티 더글라스가 샬럿 스테리를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1897년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블란체 힐야드가 샬럿 쿠퍼를 꺾고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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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20 at 01:4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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