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세영은 이날 "배우 외길 인생 26년차 고에서 전학온 이세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세영은 아역 시절 출연한 프로그램 속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정변'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세영은 최근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이수근은 그런 이세영에게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주로 무엇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냐"고 물었다.
이세영은 "자기 개발을 하려는 생각으로 스포츠인들을 보면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은 특히 "프리미어 리그 좋아하고, 축구 게임 좋아해서 한창 하다가 서버가 종료돼서 못했다. 작품 끝나면 마저 하려고 선수들을 아껴뒀는데 서버가 종료돼서 울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은 근황에도 '방구석 스포츠 마니아'라고 써놔 눈길을 끌었다. 이세영은 "스포츠 만화를 좋아한다. '슬램덩크'도 좋아하고, 복싱 만화도 봤다"며 "복싱도 배워볼까 했는데 마음만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이수근을 상대로 직접 복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엽문'의 무술 수련 장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세영은 서장훈, 강호동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이세영은 "'슬램덩크'에 관심을 가진 게 작년이었다"면서 "운동계에서 정점을 찍었던 사람들이 궁금했다. 그래서 (서장훈, 강호동의) 클립 영상도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이세영을 위해 직접 농구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농구를 배워보는 것은 물론 만화책에서 보았던 기술인 페이드 어웨이를 배워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페이드 어웨이는 서장훈의 전성기 시절 주력 기술로, 서장훈은 이세영에게 원포인트 강습을 했다. 특히 '슬램덩크'의 명대사인 "왼손은 거들 뿐"과 함께 원 핸드 슛도 전수했다. 이세영은 서장훈이 전수하는 기술을 곧잘 흡수했다. 이뿐만 아니라 '슬램덩크' OST인 박상민의 '너에게로 가는 길'을 즉석에서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세영은 특이사항으로 '나를 맞혀봐' 퀴즈를 진행했다. 이세영은 '연기 인생 중 기억에 남는 말'에 대한 문제를 냈다. 정답을 맞힌 사람은 김영철로 '너 메이크업 안 했어?'였다.
이세영은 "촬영 준비 중에 감독님이 '이제 헤어 메이크업 하면 되는 거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한번 더 했다"며 "감독님은 진한 메이크업을 생각했는데 옅은 화장으로 오니까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세영과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의빈처소 궁녀 선발전을 진행했다. 의빈으로 변신한 이세영은 '아는 형님' 멤버들의 비주얼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최종 궁녀를 선발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8UrLF0B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종합] "왼손은 거들 뿐"...`아는 형님` 이세영, 방구석 스포츠 마니아 매력 뿜뿜 - 매일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