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속도낸다 < 양구 < 지역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양구군이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양구읍 고대리 일원 11만2860㎡ 부지에 들어설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설계공모 결과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 ‘빚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1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포츠타운에는 실내체육관 3동,커뮤니티 광장,축구장,야구장,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실내체육관은 실내경기장 2동과 수영장,헬스장,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국민체육센터 1동이다.

군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국비 115억원과 도비 24억원,군비 66억원 등 총 2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오는 2023년까지 1차 사업을 완료하면 2차 사업을 통해 축구장 3면과 야구장 2면,270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나아가 군(軍)에 의존적인 지역경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며 “대회 개최나 전지훈련 뿐 아니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명품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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