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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1타 차 선두 '메이저 우승 GO'…전인지 공동 11위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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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둘째날 5언더파, 대니엘 강 등 4명 공동 2위, 박인비 공동 14위

김세영, 1타 차 선두 "메이저 우승 GO"…전인지 공동 11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7' 김세영(27ㆍ미래에셋ㆍ사진)의 '메이저퀸'을 향한 순항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 아로니밍크골프장(파70ㆍ65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4언더파 136타)을 점령했다. '2승 챔프' 대니엘 강,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4명이 공동 2위(3언더파 137타)다.

김세영은 4타 차 공동 26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1~12번홀 연속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6, 1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4~7번홀 4연속버디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기어코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 266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그린적중률 94%의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첫 승으로 통산 11승째의 호기다.

컵초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첫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선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5명이 2타 차 공동 6위(2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한국은 전인지(26ㆍKB금융그룹)가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1위(1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선두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공동 14위(이븐파 140타)다.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 공동 19위(1오버파 141타), 박성현(27)과 이정은5(32)가 공동 24위(2오버파 142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허리 통증이 발생해 2라운드 출격을 포기했다. 첫날 1오버파를 쳐 공동 26위였다. 'ANA 챔프' 이미림(30ㆍNH투자증권) 역시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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