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등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3일 김광현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하며 “김광현은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15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선발 투수는 등판 이틀 전에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 다시 말해 김광현이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 이날 더블 헤더가 열리기에 김광현의 선발 복귀 가능성이 유력하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평균 자책점 0.83)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원정 숙소에서 복통을 일으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김광현은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인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다. /what@osen.co.kr
September 13, 2020 at 03: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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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불펜피칭 성공적으로 소화...15일 복귀 유력" CBS 스포츠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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