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김해高, 강릉高 꺾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 외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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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3 05:00

김해高, 강릉高 꺾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

김해고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강릉고를 꺾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강릉고와의 대회 결승에서 1―3으로 뒤진 9회 초 3점을 뽑아내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에 그친 강릉고는 고교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김진욱을 내세웠으나 우승의 꿈을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화, 부진한 호잉 방출하고 반스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재러드 호잉(31·미국)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브랜던 반스(34·미국)를 영입했다. 한화는 22일 "호잉의 대체 선수로 반스와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5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 20만달러"라고 밝혔다. 2018년 한화에 입단해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으로 그해 팀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호잉은 올해 타율 0.194, 4홈런 14타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도중 짐을 싸게 됐다.

MLB, 선수 노조에 시즌 60경기 제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22일 선수노조 사무국에 2020 시즌 '60경기, 7월 30일 개막안'을 제시했다. 당초 정규 시즌 개막을 7월 20일로 정했으나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선수노조에 일주일 연기를 제안했다. MLB 사무국은 올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수가 줄어들면 2021년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10개 팀에서 16개로 늘리고, 노조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을 취소하겠다는 제안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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