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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 '메달밭 성과'…스포츠과학센터 땀방울도 한몫 - 매일경제

스포츠과학센터
사진설명스포츠과학센터
폐막을 하루 앞둔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체육계가 3관왕 2명을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에는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든든한 조력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대회 첫날부터 경북 구미 등 현지에 상주하며 선수들의 컨디셔닝을 돕고 있다.

김태완 센터장과 4명의 직원이 대회 현장에서 산소 처치를 해주며 경기 출전 직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본적인 테이핑·마사지 등으로 선수들의 근육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리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직원들의 지원 등에 힘입어 전남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자전거의 김채연(전남체고 2년) 선수는 3관왕을 안았고, 대회 5일 차에는 육상종목에서 하루에 금메달 3개가 쏟아졌다.

순천제일고 배구팀의 8강 진출, 우슈 윤여중 선수의 금메달 획득, 전남체고 수구팀의 동메달 획득 등 이번 전국체육대회 전남체육 승리의 현장에서는 항상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땀방울을 흘리며 함께 했다.

전남 체육회 관계자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던 선수지원이 스포츠과학센터의 도움으로 실제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사진설명전남 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2014년 설립된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무안군 남악신도시 전남체육회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지만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곧 전남 장흥으로 이전한다.

장흥국민체육센터 건물 3층에 888㎡ 규모로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새 센터에는 심장 박동·근력·지구력 측정 등 과학적인 체력 관리 훈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문·생활 체육인을 지속해서 키워 전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

김재무 전남 체육회 회장은 "스포츠과학센터 덕분에 전국체육대회 성과가 빛을 보고 있다"며 "스포츠과학·컨디셔닝 센터를 전남의 중앙 지역으로 옮겨 동부권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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