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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속에서도 차분한 강원FC 김병수 감독의 속내 - 스포츠니어스


강원FC 김병수 감독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ㅣ수원=명재영 기자] 출발이 좋지 않지만 차분하게 반전을 준비하는 강원이다.

강원FC가 1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펼친다. 지난 3라운드까지 전패를 기록한 강원으로서는 첫 승리와 분위기 전환이 그 누구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강원은 지난 세 경기에서 10골을 내주고 2득점에 그쳐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드러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첫 경기 퇴장과 지난 경기의 결정적인 실책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실 그런 것들을 계속 되새김하다 보면 팀의 사기에 문제가 생긴다. (이미 지나간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차분하게 이번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수원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는 지난해와 달리 정상적인 시기에 출발했지만 해외 전지훈련이 불가능해지는 등 아직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 완벽히 돌아가진 못한 모습이다. 김병수 감독은 “축구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하는 과정이 늦어졌다”면서 “올해 일정도 빡빡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지나면 스쿼드가 좋은 팀들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절대적인 강팀과 약팀을 구분할 수는 없다. 매 경기 모든 팀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한 강원이다. 김병수 감독은 “우리에게도 이 상황을 좋은 쪽으로 반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승부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 팀들마다 자신의 스타일을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도 한 발 내딛겠다”고 전했다.

hanno@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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