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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회 우승 최혜진, 대상도 3연패 : 골프 : 스포츠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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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ADT캡스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이미 확정했던 대상, 무관 탈출로 자존심
김효주 상금왕 등 3관왕, 유해란 신인상
최혜진이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스케이(SK)텔레콤·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이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스케이(SK)텔레콤·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20)이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혜진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에스케이(SK)텔레콤·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66-69-69)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원. 뛰어난 경기력에도 올 시즌 우승과 인연이 없어 애를 태웠던 최혜진은 마지막 대회에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 지은 최혜진은 우승 없이 상을 받는 상황을 이날 승리로 극적으로 벗어나 기쁨이 더했다. 아마추어 2승을 포함해 한국여자골프 투어 통산 10승. 상금 순위도 6위(5억3천827만원)가 됐다. 챔피언조의 최혜진은 공동 2위로 출발했으나 5번 홀(파5)에서 70야드 거리의 웨지 샷이 바운드 없이 홀에 꽂히는 이글로 연결되면서 흐름을 바꿨다. 이어 6번 홀(파4) 버디로 3타차 선두로 질주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신인왕을 확정한 유해란(19)에 공동 선두를 허락하는 등 추격을 받았지만 뒷심으로 이겨냈다.
최혜진이 15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이 15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은 경기 뒤 “전반 샷 감이 좋았다. 아마에서도 샷이글 뒤 우승한 적이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잘 안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힘들었지만 우승해서 기쁘다”며 시즌을 돌아본 뒤 눈물을 쏟았다. 유해란(19)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2위(11언더파)로 마감했고, 김효주(25)는 장하나(28)와 함께 공동 3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상금왕(7억9천700만원)과 공동 다승왕(2승), 평균타수 1위(69.5652타)로 3관왕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안송이(30)는 버디 없이 보기 7개로 무너져 공동 21위(3언더파)로 밀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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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20 at 03: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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