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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국제표준, 중국이 앞서고 있다...한국도 대응 시급”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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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정부 차원 대응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정부 이스포츠 국제표준 정립을 촉구하며 "우리나라 이스포츠 시스템이 탄탄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사진:이상헌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정부 이스포츠 국제표준 정립을 촉구하며 "우리나라 이스포츠 시스템이 탄탄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사진:이상헌 의원실]

[디지털투데이 전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26일 정부를 상대로 이스포츠 국제표준 정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스포츠에서도 중국이 치고 나가고 있는 만큼, 국제 표준 정립은 한국 이스포츠 시스템이 탄탄해지기 위해 필요하다는게 이 의원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상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스포츠 국제적 표준 정립을 위해 ▲국제대회 운영규정(대회규칙, 선수선발, 중계표준 등) 제정 ▲경기장 시설·장비 기준(무대, 방송, 개인장비 등) 마련 ▲인력양성 시스템(선수 트레이닝, 교육과정 개발·보급 등) 구축 등 분야별 표준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올해 개최를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표준안 적용·확산을 위한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의원실이 콘텐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2015년 정부 차원에서 이스포츠 대회 시행 규정을 만들었다. 중국 이스포츠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인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지난해 4월 시장감독총국, 통계국과  ‘이스포츠 운영사(电子竞技运营师)’, ‘이스포츠게이머(电子竞技员)’ 를 정부 공식 직업으로 등록했다.

이상헌 의원은 지난 22일 콘텐츠진흥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방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사업이 여러 면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도 경기장 시설·장비 기준안이 마련되지 않은채 추진된 탓이 크다는게 이 의원 측 주장이다.

이 의원은 “중국 이스포츠 표준 작업 진척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있고 세세하게 만들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국제 표준’을 신속하게 정립해야 우리나라 이스포츠가 시스템적으로 탄탄해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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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6, 2020 at 08: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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