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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설기현, 알면서도 못 막은 레안드로 보며 "막막하더라" - 스포츠니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니어스 | 잠실=홍인택 기자] 경남 설기현 감독이 상대 레안드로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자신의 실수라고 전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5일 어린이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고경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한의권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충남아산FC를 제치고 순위를 8위까지 올렸다.

경기를 마친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득점한 면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설 감독은 이어 “상대 전략이 잘 통한 거 같다. 레안드로를 충분히 막지 못했다”라면서 “서울이랜드 전력의 8~90%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막지 못한 감독의 실수다. 레안드로를 봉쇄했다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을 것이다.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경남FC 설기현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득점한 면에 만족하고 있다.

전후반 경기내용이 너무 달랐다. 아쉬운 면이 있을 거 같다.
상대 전략이 잘 통한 거 같다. 레안드로를 충분히 막지 못했다. 수비를 잘해서 역습을 한다든가 압박을 해서 경기를 치렀어야 했다. 전반과 경기력 차이가 있었던 거 같다.

레안드로를 보며 막막한 면이 있었나?
막막하더라. 서울이랜드 전력의 8~90%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막지 못한 감독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봉쇄했다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을 것이다. 위협적인 선수인 거 같다.

전반전이 물러서 있을 때 득점했다. 이번 골이 다음 전남전 준비에 자신감으로 작용할까?
나름 준비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기회가 나면서 선수들이 확신을 갖고 과감한 패스가 들어가야 하고 마무리 장면이 더 나온다면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런 게 90분 내내 나와야 한다. 전반에만 너무 나왔고 후반엔 부족했다. 중요한 건 기회가 만들어지면서 마무리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드는 게 앞으로 내가 더 준비를 해야 할 부분이다.

윌리안은 전남전 출전 가능할까?
쉽지 않은 거 같다. 햄스트링으로 알고 있다. 앞선 경기에서 무리하게 뛰어 재발됐다. 좀 기다려야 할 거 같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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