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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 선발로 내세운 김천 김태완의 의도 - 스포츠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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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홍인택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이날 김천의 골문을 막기 위해 선발로 나섰다. 김태완 감독이 그 이유도 전했다.

김천상무를 이끄는 김태완 감독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부천FC1995와의 경기를 앞두고 “원정 경기지만 승점을 챙기고 싶다. 주중 경기를 했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있지만 아직 연승이 없다. 정신적으로 잘 이겨내겠다”라며 경기 각오를 전했다.

김천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지난 경기와 같은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용우가 이날도 선발로 뛴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기복이 많이 있었다. 박용우가 잡아주면서 플레이가 살아났다. 나갈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용우가 했던 일을 신병들이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전 경기처럼 내보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골키퍼는 최철원 대신 국가대표급 골키퍼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준비는 계속 하고 있었다. 타이밍 잡기가 애매했다. 최철원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아 어차피 바꿔야 한다. 다음 경기가 대전이기도 해서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김천은 최근 수비가 안정화 되면서 차근차근 승점을 쌓고 있다. 정승현과 하창래가 4월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며 승점 14점과 함께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더불어 지난 5일 펼쳐졌던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조규성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득점 면에서도 살아나는 추세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수비가 안정된 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박용우와 하창래, 정승현은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능력도 있다.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니까 공격도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균형이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잘하는 것들을 더 잘하고 안 된 부분을 보강하면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천상무의 선수단은 K리그1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은 김태완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우리 구단에서 연봉을 주면 더 열심히 잘할 거 같다. 사실 임대 형식으로 하고 있다. 1년 6개월 동안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인데 쉽지 않다. 상무 팀이 해야 하는 일이다. 1위는 아니지만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 좋긴 하다”라며 웃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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