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일 평창 슬라이딩 센터서 개최
베트남 등 신남방 4개국 선수도 출전
윤성빈(27)이 코리아컵 봅슬레이·스켈레턴 대회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2021 코리아컵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에 윤성빈 등 7개국 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턴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과 국내에서 전지 훈련하는 이스라엘(4명), 호주(3명) 등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신남방 썰매종목 챔피언 육성 사업’에 따라 한국의 지원을 받는 동남아 4개국 선수 14~15명이 기회를 잡았다. 이들은 그동안 평창에서 훈련해 왔다. 문체부는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신남방 4개국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을 위한 실적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국제공인을 받은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국제대회 8회 이상 참가 및 서로 다른 경기장에서 3회 이상 완주 실적을 갖춰야 한다.신남방 선수들은 이번 대회 출전으로 국제대회 1회 참가와 1개 경기장에서의 완주 실적을 획득한다. 문체부, 강원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턴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무관중 대회에서는 남녀별 3차 주행이 이뤄진다. 문체부는 “아시아 썰매종목 진흥에 기여하게 될 이번 대회가 봅슬레이·스켈레톤 북미컵, 유로파컵과 같은 국제대회로 정착해 평창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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