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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스포츠 ETF, 코로나 사태 '진정한 챔피언'…몇년 간 번성할 것"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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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3 13:30

비디오 게임과 스포츠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몇년 동안 계속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비디오 게임 자체가 갈수록 진화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일 것이란 전망이다.

1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디오 게임과 스포츠 ETF가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코로나 사태로 비디오 게임과 스포츠 ETF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트위터 캡처
넷플릭스는 올해 초부터 가입자가 늘어나며 코로나 격리 기간 최대 수혜업체로도 꼽혔다. 보도에 따르면 솔액티브 비디오 게임&이스포츠(Esports) 지수는 3월 코로나 사태로 폐쇄 조치가 시작된 이래 77% 상승했고 비디오 게임 ETF의 수익률은 올해 총 50% 이상을 기록했다.

비디오 게임과 스포츠 ETF를 관리하는 투자 회사인 글로벌 X매니지먼트 컴퍼니 LLC의 페드로 팔란드라니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년 동안 이 부분이 번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펙스 레전드와 매든 NFL를 공급한 일렉트로닉 아트는 최근 수천만명의 신규 가입자로 인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고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등도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것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콘솔이 출시 되기 전에 나온 것으로, 이 콘솔 출시로 게임분야의 수익이 더 막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이 업계를 외면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ETF가 올해 평균 49%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게임 ETF는 56%에 못 미쳤다. 총 유입량은 클라우드컴퓨팅 분야가 게임보다 8배나 더 컸다.

블룸버그는 "펀드매니저들은 게임분야의 실적에도 더 많은 자금을 클라우드 컴퓨팅에 넣고 있다"면서 "에릭 발추나스 ETF 전문가 역시 비디오 게임이 무시 당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팔란드라니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요즘 온라인 게임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역동적인지, 그리고 그들이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행동들은 분명하다"면서 "비디오 게임이 계속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추가 기능을 추가하면서 잠재적인 차세대 인터넷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수백만명의 사용자는 진정으로 실제와 같은 가상 현실에서 상호 작용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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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20 at 11: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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