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지난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반 만에 우승을 차지해 침체에서 벗어났다.
양예빈은 고교 진학 후 처음으로 나선 경기인 지난달 25일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ｍ 결선에서 58초18로 1위에 올랐다.
피로 골절로 두 달 정도 재활을 거쳐 훈련량이 부족했음에도 무난하게 우승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자 훈련장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 복귀해서도 이 감각을 그대로 유지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양예빈도 "고교생으로서 첫 대회에서 긴장했지만, 우승해서 좋았다.
다음 대회에서는 기록을 더 단축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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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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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효주·육상 양예빈, MBN 여성스포츠대상 5·6월 MVP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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