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5 10:4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코로나19 시대, 국민건강을 위한 '집콕운동'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가 제작, 배포한 국민체조 영문판(K-fit)이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들을 위한 '집콕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양학선, 여서정, 신수지 등 전·현직 체조 국가대표들이 직접 시연한 국민체조 영상을 유튜브(대한체육회TV)를 통해 공개했다. 최근에는 해당 국민체조 영상을 영문판 'K-fit'으로도 제작해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스포츠연맹(IF)에 배포해, '전세계가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국제 스포츠 매체와 주요 기관에서 국민체조 영문판(K-fit)에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 NOC간 정보공유방인 NOCnet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홈페이지에 해당 영상이 게재됐고, 국제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Insidethegames)은 국민체조의 유래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한국의 건강 캠페인을 상세히 보도했다.
'K-fit' 영상을 본 트리시아 스미스 IOC위원(캐나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가 사회 재건과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대한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한편 국민체조 영문판(K-fit)은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대한체육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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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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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T, 전세계로 퍼져나간 '대한민국 국대'들의 국민체조[스포츠7330]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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